순창에 축구·야구 겸용구장 생긴다
내년 완공 목표...스포츠마케팅 활성화 ‘기대’

등록일 : 2018/08/09 11:32  문수현 기자   
 
순창군이 스포츠마케팅 핵심 인프라로 쓰일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에 나섰다.

순창군은 팔덕면 구룡리 49번지 일원에 야구장 1개소 및 축구·야구 겸용구장 1개소 건설공사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야구장은 면적 9700㎡에 35mm 인조잔디가 설치되며 축구·야구 겸용구장은 면적 1만3000㎡에 두께 55mm 인조잔디가 설치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69억여 원이 투자되며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최근 순창이 스포츠 전지훈련지와 각종 대회 유치 장소로 전국적 인기를 끌면서 정구, 테니스 등 실내경기뿐만 아니라 야구, 축구 등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종목의 유치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실제 2016년부터 순창군은 강천산배 유소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국에서 사람이 몰리며 유소년 야구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대회에는 76개 팀 1500여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해 경기장 부족으로 인근 시군 경기장을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군은 이번 보조경기장 건립으로 연 1회 이상 축구 야구 전국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질 걸로 보고 있다.

군은 이외에도 이번 보조구장 건설이 강천산과 고추장민속마을을 잇는 관광벨트의 중간 지점으로 공공승마장과 함께 관광레저스포츠타운으로 시너지 효과도 창출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야구, 축구 등 각종 동호인 리그와 생활체육인들도 양질의 경기장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민 여가 선용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다용도 보조경기장 조성은 야구 축구 등 순창의 스포츠마케팅 종목을 다양화시키고 사계절 전지훈련 유치를 이끌 수 있는 사업”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순창을 전국적 전지훈련 명소로 만들고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유치하는 데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활발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44개 대회를 유치해 선수단과 관계자 8만3800여명이 방문하고 120개 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 파급효과를 120억여 원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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