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김연경 개인전 ‘BlackDog’
겉치장 걷어낸 인간내면 표현...10월 14일까지 전주 ‘공간시은’

등록일 : 2018/09/11 16:30  문수현 기자   
 
화가 김연경(사진)이 일곱 번째 개인전 ‘BlackDog’전을 갖는다. 9월 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주 공간시은에서 감상할 수 있다.

김연경은 전북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2017년 동 대학원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했다. 2016년 제20회 아시아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가는 2014년부터 ‘BlackDog’ 연작을 통해 개의 머리 형상을 명작 속에서 의인화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도 ‘BlackDog’ 연작이 소개된다. 그간의 작업성과를 포함해 모두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특히 200호 캔버스에 그린 대형그림 두 점이 선보인다.

작가는 작업노트에 “인간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는 듯한 개들의 얼굴 앞에서 인간은 가장 솔직해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그림을 보는 관람객들이 인간과 개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며 또, 겉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우리 인간들의 내면의 감정들을 솔직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김연경 작가는 향후 작업 계획에 대해 “2013년 첫 개인전 ‘비밀친구’에서 나 자신에 관한 이야기, 나와 엄마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곤 힘들어서 중단했었다. 언제라곤 말할 수 없지만, 중단했던 나 자신의 이야기를 동화 형식으로 풀어내고 싶은 소망이 있다”고 말했다.

 
▲김연경, BLACKDOG 259.1x193.9cm Oil on canva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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