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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2017수능영어 6평·9평보다 어려웠다

전북교육청 대입수능 종합상황실 분석

한문숙 기자 (2016년 11월 18일 10시)


전북교육청 대입수능 종합상황실은 17일 치러진 수능 영어영역 시험의 난이도가 지난 6평이나 9평에 비해서 높게 출제됐다고 평가했다.

EBS 교재의 체감연계도가 생각만큼 높지 않은 것도 이번 영어 시험이 어렵다고 느끼는 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 종합상황실 김경화 교사(기전여고)는 “학생들이 주로 틀리는 빈칸추론이 EBS와 연계가 되지 않은 낯선 지문들로 이루어져 있고, 특히 화면의 해상도를 다룬 문제에서는 평범한 단어의 뜻은 주었으나 핵심이 되는 단어의 뜻은 제시해 주지 않아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라 예상이 된다”고 했다.

또한 “EBS와 연계가 된 지문들도 내용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지문들을 다수 출제했으며 어법문제는 어렵지 않은 내용이나 요즘 문법으로 잘 다루어지지 않는 내용이어서 학생들이 좀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사회과학이나 과학지문들이 학생들의 체감난이도를 높였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김 교사는 “난이도는 어려웠던 6평보다 높았으나 그동안 수험생들의 실력이 높아졌을 것을 고려하면 6평과 비슷한 등급컷이 형성될 것이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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