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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ial / 김제 ]

김제 벽골제 1,700여년의 역사, 책으로 밝히다.

호수의 남쪽, 호남(湖南) 지방명칭의 유래, 벽골제

고수현 기자 (2017년 01월 11일 14시)


사적 제111호인 김제 벽골제 관련 사료가 『김제 벽골제 사료집성』이란 제명으로 인문학적 기초인 사료집성(史料集成)이 발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조사연구총서의 첫 번째 사업으로 추진된 사료집성은 박물관이 2012년부터 조사해 온 벽골제 등 관련 사료 약 500여건을 검토해 반복 기사를 배제하고, 그 중 총82건을 선별해 고문헌 68건과 고지도 14건으로 구성 편집 번역했다.

금번 발간을 통해 신규 발굴 번역된 사료 25건은 인문지리와 인물의 일대기, 상소 및 각종 시문 등으로 시기적으론 고려 말부터 조선 중후기 자료들이다.

그 중 부호군송재송공행장(副護軍松齋宋公行狀)에서는 김제 서예계의 거두, 송재 송일중(宋日中)의 일생과 그에 부쳐진 각종 설화, 그리고 사재를 털어 벽골제의 기능을 정비한 물길 30리 정비공사를 확인할 수 있다. 송공 행장은 호남 삼대 천재로 일컬어지는 이재(頤齋) 황윤석(黃胤錫)의 이재유고(頤齋遺藁)에 실려 있고, 금번 집성에서 전문을 번역해 실었다.

또 다른 호남 천재인 존재(存齋) 위백규(魏伯珪)의 연보에서 위백규가 1778년에 ‘벽골제를 구경하고 돌아왔다’는 기록을 찾을 수 있다. 또 1863년 대동지지의‘제방 길이 2,600보, 제방 둘레 80리 및 벽골제 산물’이라는 기록은 앞의 송공행장과 존재집을 이어받아 조선 후기 벽골제를 증언한다.

금번 발간된 사료집성은 국공립대학 도서관과 박물관, 문화원, 문화재청,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및 국내외 유관기관 및 연구자 등에게 벽골제를 포함한 농업수리시설연구 자료로 활용되도록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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