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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
[너의 이름은.] 꼭 기억해야 하는, 찾아야 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세월호 참사 영향 받은 작품 이기도


임창현 기자 (2017년 01월 23일 12시14분04초)


1월4일 개봉한 일본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서로 몸이 뒤바뀌는 소녀와 소년의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작품의 감독이었던 ‘신카이 마코토’이 총괄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수많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선사했던 ‘안도 마사시’가 작화감독을 맡았다. 주제가를 포함한 음악은 록밴드 RADWIMPS가 담당했다.

깊은 숲 속 시골마을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는 자신이 남자가 된 꿈을 꾼다. 도쿄에서 생활하는 남고생인 타키도 신기한 꿈을 꾼다. 가본 적 없는 숲 속의 마을에서 여고생이 되어버린 꿈을 꾸게 되는데 반복되는 신기한 꿈과 기억하지 못하는 잃어버린 시간과 기억에 두 사람은 깨닫는다.

“우리들, 서로 뒤바뀌고 있어!?”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남녀 주인공들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소재로 사용된 ‘빨간 머리 끈’은 서로 몸이 바뀐 상황과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를 의식하고 보게되면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와 '너'와 '나'라는 인연의 끈이 무엇인지 묻기도 하지만 마침표이기도 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의 시나리오를 썼을 때가 2014년이다. 당시 일본에서도 세월호 참사 소식이 연일 뉴스로 전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이 작품에는 세월호 참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 감독도 세월호 참사가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작품 속에서 ‘미츠하’와 친구들이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동서분주 하지만 발전소 폭발장면에서 지역 행정 책임자인 여자 주인공의 아버지는 "안심하세요. 가만히 있으세요"라고 안내방송을 내보내 주민의 대피를 막는다.

2011년 3월 2만5000여 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발생시킨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한국의 ‘세월호 참사’를 모티브로 삼고 있는 '너의 이름은.', 우리가 잊혀지는 단절에 맞서 잊지 말아야 할 너의 이름. 포기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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