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8년08월18일03시41분( Saturday )



[ culture ]

[너의 이름은.] 꼭 기억해야 하는, 찾아야 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세월호 참사 영향 받은 작품 이기도

임창현 기자 (2017년 01월 23일 12시)


1월4일 개봉한 일본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서로 몸이 뒤바뀌는 소녀와 소년의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이다.

<초속 5센티미터>, <언어의 정원> 작품의 감독이었던 ‘신카이 마코토’이 총괄감독,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수많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을 선사했던 ‘안도 마사시’가 작화감독을 맡았다. 주제가를 포함한 음악은 록밴드 RADWIMPS가 담당했다.

깊은 숲 속 시골마을에 사는 여고생 미츠하는 자신이 남자가 된 꿈을 꾼다. 도쿄에서 생활하는 남고생인 타키도 신기한 꿈을 꾼다. 가본 적 없는 숲 속의 마을에서 여고생이 되어버린 꿈을 꾸게 되는데 반복되는 신기한 꿈과 기억하지 못하는 잃어버린 시간과 기억에 두 사람은 깨닫는다.

“우리들, 서로 뒤바뀌고 있어!?”

이 작품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남녀 주인공들을 이어주는 상징적인 소재로 사용된 ‘빨간 머리 끈’은 서로 몸이 바뀐 상황과 심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를 의식하고 보게되면 감독이 전하고자 했던 이야기와 '너'와 '나'라는 인연의 끈이 무엇인지 묻기도 하지만 마침표이기도 하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너의 이름은'의 시나리오를 썼을 때가 2014년이다. 당시 일본에서도 세월호 참사 소식이 연일 뉴스로 전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인지 이 작품에는 세월호 참사를 연상케 하는 장면이 보이기도 한다. 감독도 세월호 참사가 작품에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래서 인지 작품 속에서 ‘미츠하’와 친구들이 대형 참사를 막기 위해 동서분주 하지만 발전소 폭발장면에서 지역 행정 책임자인 여자 주인공의 아버지는 "안심하세요. 가만히 있으세요"라고 안내방송을 내보내 주민의 대피를 막는다.

2011년 3월 2만5000여 명의 사망 및 실종자를 발생시킨 '동일본 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한국의 ‘세월호 참사’를 모티브로 삼고 있는 '너의 이름은.', 우리가 잊혀지는 단절에 맞서 잊지 말아야 할 너의 이름. 포기하지 않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트위터로 보내기  

   

+ 최신뉴스

가재는 게편? 전북교총과 김승환교육감 한목소리 ..
초등학교 저학년 하교시간 조정 반대 김교육감-교총 한목소리에 일부 교사들, 교사 이기주의로 비춰질까 우려감 표시


전북교육청 9월1일자 인사 발표
교육전문직 71명 등 총 276명 임용...교육국장 김국재·인성건강과장 김쌍동


우석대, 한국어 초급문법 연습장 발간
기본 문법 80개 수록...외국인학습자 위한 기본서


전북대, 이병기·최명희 문학상 공모
오는 31일까지 접수...당선자에 총 800만 원 상금


군산대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 선정
4차 산업혁명 선도 드론SW 전문가 양성

 





회사소개 | 개인정보관리지침 | 청소년 보호정책 | 저작권 안내 | 광고안내 | 고충처리
 

제호: 전북교육신문 |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066 | 등록일자: 2013.11.6 | 발행인: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 임기옥

편집인: 문수현 | 종별:인터넷신문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380 (금암동)

 

전화: 070-7434-4800 | 팩스: 063-900-3789 | 메일수신: jbenkr@gmail.com | * 전북교육신문은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에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