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8년09월21일16시16분( Friday )



[ education ]

윤동주 답사한 ‘시담사’, 대학에서 ‘대상’

전북대, 겨울방학 모험활동공모전 14팀 성과 발표

문수현 기자 (2017년 02월 27일 15시)


윤동주 시인의 고향인 중국 용정 명동마을을 답사하는 등 시인이 남긴 자취를 사진에 담은 전북대 학생들이 대학 주최 ‘학생 자기설계 국내·외 모험활동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동아리 ‘시를 담는 사람들(시담사)’의 회원인 물리학과 한상아·김상혁, 신문방송학과 김주휘, 국어국문학과 문다정 학생은 지난 2월초 1주일 일정으로 시인의 생가와 연희전문학교 후배 정병욱의 광양 가옥, 연세대학교 윤동주기념관 등을 방문해 윤 시인의 흔적들을 사진에 담았다.

앞서 이들은 중국이 윤동주시인을 자기역사화하려 한다는 언론보도를 지난해 10월에 접하고 “윤동주시인을 지키자”는 마음을 품 대학주관 모험활동 공모전에 응모·선정됐다.

학생들은 지난 2월 14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윤동주시인의 발자취를 담은 사진들을 대중 앞에 공개하는 전시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전시에서 학생들은 “윤동주 시인은 조선족이 아닌 조선인, 한국 시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중국이 윤동주 시인 생가 안내표지석에 ‘중국조선족시인’이라고 적는 등 국적 왜곡이 진행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한국 정부 차원의 정정 노력은 없는 현실을 비판한 것이다.

 
▲왼쪽부터 김상혁, 한상아, 문다정, 김주휘씨

한편 전북대는 지난 1월 아이디어를 낸 14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200만 원의 활동지원 장학금을 주고 학생들이 스스로 낸 아이템으로 방학 중 직접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고, 최근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시를 담는 사람들’ 이외에도 일본의 선진 사례 탐방을 통해 유기견 문제 개선 방안을 모색한 ‘안아줄개’ 팀(신문방송학과 이나라, 회계학과 방경라,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성민수), 1960~1970년대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발자취를 되짚어 본 후아유 팀(목재응용과학과 이원석, 간호학과 황지훈, 전자공학부 나태주)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인도를 직접 찾아 여성인권과 국제개발협력의 중요성을 체득한 ‘신서유기’팀(지미카터국제학부 강미정, 나시원, 김수진)과 일본의 창업 시장과 성공 사례 등을 몸소 체득한 ‘우문현답’팀(경영학과 이승주, 이현수, 정인용)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남호 총장은 “현대사회에는 스펙보다는 스토리를 갖춘 인재를 요구하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체득하는 모험인재 양성을 위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이상에 그치지 않고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학생 자기설계 국내·외 모험활동 공모전 결과발표회 기념사진


        트위터로 보내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사 : 윤동주 탄생 100년, 사진에 담은 시인의 자취
[인터뷰] 전북대 동아리 ‘시담사’ 회원들...“지키기 위해서는 기억해야”


   

+ 최신뉴스

황인홍 무주군수, 농어촌군수협 부회장 선출
2012년 73개 지자체로 출범...“농어촌 주민 삶 위해 노력”


정읍, 태산선비문화권 주제전
전라권 중견작가 12명 참여...시립미술관서 10월14일까지


군산대, 대학 기술지주회사 설립 인가받아
대학 단독으론 전북 최초...20개 자회사 설립 목표


전북교육청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
교육부·인사혁신처 인증...인증로고 3년간 사용


전북교육청 5급 승진 ‘역량평가 80%’
명부는 20%만 반영...대상자 62명 중 18명 선발예정

 





회사소개 | 개인정보관리지침 | 청소년 보호정책 | 저작권 안내 | 광고안내 | 고충처리
 

제호: 전북교육신문 |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066 | 등록일자: 2013.11.6 | 발행인: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 임기옥

편집인: 문수현 | 종별:인터넷신문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380 (금암동)

 

전화: 070-7434-4800 | 팩스: 063-900-3789 | 메일수신: jbenkr@gmail.com | * 전북교육신문은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에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