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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이회선 교수, 살인진드기 방제기술 기업이전

레몬밤 천연소재로 사멸·변색시켜..천연농약 시장 진출 기대


고수현 기자 (2017년 12월 03일 16시34분51초)


전북대 이회선 교수(농생대 생물환경화학과·사진)가 살인진드기와 집먼지 진드기를 사멸시키는 연구 기술을 국내 기업에 이전, 이 기술이 널리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이 교수 연구팀은 감염성 질환을 매개하는 살인진드기와 집먼지 진드기를 사멸시키고, 검게 변색시켜 식별이 가능하게 하는 바이오 소재 기술을 ㈜국보싸이언스에 1억 원에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후속)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네이처를 출판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논문이 게재됐으며 국내 특허 등록과 국외 특허 출원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레몬밤(꿀풀과에 속하는 내한성의 다년초로 레몬향이 강한 방향성 식물체)에서 살인진드기, 집먼지진드기 및 저장식품진드기를 사멸시킬 수 있는 천연 바이오 기능성 소재를 찾은 것이다. 특히 연구진은 닭 진드기 방제에도 효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추후 관련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살인진드기 등에 물려 발병할 수 있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감염되면 사망률이 15~30%에 육박하는 급성질환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소참진드기(살인진드기)에 인간이 물리면 혈소판 감소증, 패혈증, 응고장애, 구토, 림프절 종창, 설사,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살인진드기 방제는 이 SFTS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이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크기가 작고 투명한 집먼지진드기 및 저장식품진드기에 대한 변색기능을 포함하는 바이오마커(탐지)의 개발은 진드기의 생체 및 사체를 직접 제거할 수 있어서 잔류 진드기로 인한 2차 피해를 최소화하여 완벽에 가까운 방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이회선 교수는 “살인진드기에 대한 방제기능과 집먼지진드기 및 저장식품진드기에 대한 방제기능/바이오 마커(탐지)기능을 모두 함유하는 천연 바이오소재의 연구수준을 한 단계 진화시켜 기초 및 응용연구 학문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를 통해 국내 및 세계 천연농약 시장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몬밤 바이오소재를 처리하기 전후의 진드기 변화. 무색이던 진드기가 검은색으로 변색돼 바이오 마커(탐지)가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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