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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전주시, 내년도 고교 무상급식비 35% 지원

학부모 부담 경감 위해 10% 추가부담...내후년은 미지수

문수현 기자 (2017년 12월 21일 00시)


내년부터 전북에 고교 무상급식 시행이 예정된 가운데 전주시가 전주시 고교 무상급식비의 35%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미 전북의 초·중학교에 무상급식이 시행되고 있는데 그 지원 비율은 교육청이 50%, 도 25%, 시·군 25%다. 전주시는 고등학생의 경우 35%를 부담키로 하면서 10% 추가 부담을 자처하고 나선 셈이다.

이 같은 예산안은 전주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고등학생 2만1944명을 포함한 전주지역 학생 7만4000여명(초·중학생 5만4000여명)이 무상으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악의 경기불황이 지속되는 데다 정부의 복지사업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늘어나는 등 갈수록 재정이 악화되는 상황에서도 교육복지 차원에서 고등학생 급식비용을 추가로 부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무상급식비 35% 지원이 내후년에도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벌써부터 시는 시의회 권고에 따라 오는 2019년도의 경우 전북도, 전북도교육청과 협의해 무상급식을 위한 합리적인 예산분담비율을 재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주시의회는 지난 19일 마무리된 전주시의 내년도 예산심의 과정에서 향후 고교 무상급식 분담비율을 초·중학교 급식부담률과 같은 25%로 낮출 것을 권고한 바 있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학교 무상급식이 내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확대되면서 아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급식비 부담을 줄이고 미래 주역인 학생들의 먹거리 복지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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