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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고산중에 ‘작은 평화의 소녀상’

학생들이 추진위 만들어 27일 제막...완주선 처음


문수현 기자 (2017년 12월 27일 18시29분51초)


완주 고산중학교(교장 이우재)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졌다. 완주에 처음 세워지는 소녀상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실행한 것이어서 뜻이 각별하다.

고산중은 27일 오후 학교 현관문 앞에서 전교생 98명과 교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제막식’을 가졌다.

이 소녀상은 일본 대사관 앞에 세워진 소녀상의 모습을 그대로 본뜨되 그 크기는 4분의1로 했다. 청동과 대리석으로 만들었으며 고산중 본관 현관에 세워졌다.

 
▲사진제공=고산중학교

제막식에서는 이유민 학생이 한올한올 정성들여 짠 목도리를 소녀상에 채워주는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김라온 학생은 일본군 위안부피해 할머니가 직접 쓴 시를 낭독했다.

작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장을 맡은 임동우 학생은 “학교에 세워진 작은 소녀상을 보며 일본군 위안부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 역사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고산중학교를 시작으로 완주군, 전북지역의 다른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소녀상이 세워져 그 의미가 더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창호 교사는 “고산중 소녀상은 살아있는 역사공부의 작은 공간이자 인권과 평화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고산중학교

학생들은 지난 10월말 학교축제 음식장터에서 거둔 수익금의 사용처를 의논하다가 소녀상 건립으로 뜻을 모으고, 학생과 교직원, 지역사회 주민 100여명으로부터 받은 성금을 더해 소녀상 제작비용 60여만 원을 마련했다.

고산중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은 국내 185호다. 자신이 위안부 피해자임을 밝힌 239명의 할머니를 기리는 의미에서 전국 239개 학교에 소녀상을 세우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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