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8년09월21일16시16분( Friday )



[ culture / 무주 ]

歲寒 松雪

솔다박마을(무주 안성 죽장마을)의 소나무 숲

임기옥 기자 (2018년 01월 16일 16시)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무주 안성인터체인지와 인접한 솔다박마을 소나무숲길이 있다. 굳이 힘들여 산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 나지막한 오솔길을 걸으면 만날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누구나 좋아 하는 나무 늘 푸르면서도 푸름을 더하지 않고 덜하지도 않으며 위로 자란 만큼 땅으로 뿌리를 뻗어 아무리 거센 비바람도 스스로 몸 안으로 받아 삭혀내는 지혜를 갖추고 있으며 어떤 척박한 환경에도 벼랑의 바위틈에서도 한줌의 흙이 내린 땅위에 서면 뿌리를 내리고 터를 다져 삶을 살아가는 것이 소나무다. 특히 모든 나무들의 잎이 지고 하얀 눈이 내리면 더욱 돋보인다.

論語의 자한(子罕)편의 세한연후지송백지조(歲寒然後知松柏之凋)라는 구절이 있다. ‘겨울이 되어서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시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는 의미다. 의역하면 어려운 지경을 만나고 나서야 진정한 친구의 의미를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소나무와 잣나무는 예부터 지조(志操)가 있는 선비에 비유했다.

고산 윤선도도 오우가에서 소나무를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

더우면 꽃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를 모르느냐
구천(九泉)에 뿌리 곧은 줄 그로 하여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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