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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익산 50대 교사 투신자살

유서에 동료교사 원망..주변에 ‘업무갈등·따돌림’ 호소

문수현 기자 (2018년 02월 02일 18시)


전북 익산의 한 사립여고 교사(53)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는 동료교사를 원망하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김 교사는 1일 오전 10시 10분께 자신이 근무 중이던 학교에서 걸어 나가 약1km 떨어진 한 아파트의 15층 복도에서 11시 21분께 뛰어내려 숨졌다. 아파트 경비원이 이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 교사가 몸에 지니고 있던 유서에는 동료교사 B씨의 실명과 함께 “○○○ 때문에 죽는다. 너 인생 그렇게 살지 마라”는 원망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유서에는 또 “교직원, 학생들에게 미안하다.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교장, 교감 선생님, 학교에 누를 끼쳐 죄송합니다. 제가 무능해서 직장생활이 힘드네요”라는 내용도 있었다.

김 교사의 매형 A씨는 “지난해 상반기쯤 매제가 자신을 왕따시키고 직원들 앞에서 음해하는 등 힘들게 하는 교사가 있다며 괴로움을 토로하기에 교감, 교장 선생님을 차례로 만나 상담을 받아보라고 조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술·담배도 않고 학교·집·취미생활 정도만 알던 착한 사람이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부인과 아이들 3명을 남겨두고 떠났겠느냐”며 안타까워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살 동기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숨진 김 교사가 같은 과목 담당인 B교사와 업무갈등을 벌여온 사실과 유서 내용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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