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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 군산 ]

고군산군도 선유팔경 중 평사낙안(平沙落雁)


선유도 망주봉 아래 내려앉는 기러기

임기옥 기자 (2018년 03월 18일 09시)


고군산군도는 16개 유인도와 47개 무인도로 이뤄진 섬의 군락이다. 고군산은 세종 때 수군 진영을 금강 하구로 옮겨 가기 전까지는 군산이었다는 의미다. 이 고군산도에 이미 새만금방조제가 완공되었고 새만금방조제와 연결된 신시도에서 무녀도, 무녀도에서 선유도, 선유도에서 장자도로 3개의 바다위의 다리가 연결되었다. 이로 인하여 경치가 아름다워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유도까지 자동차로 가게 되었다.

고군산군도의 빼어난 풍광 8가지를 꼽으라면 선유팔경을 일컫는다. 일경 ‘선유 낙조(망주봉에서 보는 낙조), 이경’명사십리(선유도 고운 모래 해수욕장), 삼경 망주폭포(큰비가 올 때 망주봉에서 흘러내리는 일고여덟 개의 물줄기), 사경 평사낙안(선유2구와 망주봉 사이에 모래톱이 나는 기러기 형상) 5경 ‘삼도 귀범(무녀도와 선유도를 잇는 다리 중간에 있는 무인도의 세 개의 섬) 육경 ’장자어화‘(장자도 해역에 조기 어장이 형성되면 배들이 몰려와 불야성을 이루었다.) 칠경 ’월영 단풍.(신시도 월영봉 가을 정취), 팔경 ‘무산 십이봉(선유도 북쪽에 위치한 횡경도, 방축도, 명도, 말도의 산봉우리들이 늘어선 병사들의 모습과 흡사하여)을 지칭한다.

선유팔경 중 ‘평사낙안’을 소개하고자 한다. 평사낙안이란 ‘모래톱에 날아와 앉은 기러기’라는 뜻인데 선유도 평사낙안은 만조가 되었을 때 날개 길이 370여m, 몸통길이 70여m의 바닷물에 의하여 자연적으로 생긴 모래톱으로 형성된 섬(?)이다.
평사낙안을 제대로 보려면 만조 무렵에 망주봉에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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