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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 등식이 말해주는 것

“HIV감염은 만성관리질환 범주”...‘언니들의 병원놀이’ 의학토크


문수현 기자 (2018년 03월 27일 23시14분52초)


전북지역 페미니즘 활동가들이 준비한 ‘페미니즘 의학 수다: 언니들의 병원놀이’가 지난 24일 오후 전주한옥마을 예술공간 planC에서 ‘HIV/AIDS’를 주제로 열렸다.

‘언니들의 병원놀이’ 기획자 박슬기씨와 모카(활동명)씨가 HIV와 AIDS에 대한 ‘팩트체크’(사실 확인)를 하는 동안 30여명의 참석자들은 경청했고, 따뜻한 지지와 응원의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토론이 이어졌다.

산부인과 의사이기도 한 박슬기씨는 “감염인(PL, people living with HIV)과 AIDS 환자는 다르다. 꾸준한 하루 한 번 약 복용으로 감염인은 비감염인과 똑같은 일상과 수명을 누릴 수 있으며, HIV 감염은 단지 만성관리질환의 범주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그 근거로 ‘U=U’라는 공식을 소개했다. Undetectable=Untransmittable, 곧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전염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HIV 감염은 치료(하루 한 알 약 복용)하면 바이러스를 ‘0’까지 떨어뜨려 비감염인과 감염인의 차이는 사실상 없다는 얘기다.

결국 에이즈를 확산시키는 주범은 동성애가 아니라 정보 부족에서 비롯된 ‘혐오와 편견’이라는 지적이다. 또 이런 의학적 진실은 “감염인들의 헌신적인 운동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선 산부인과 의사이기도 한 박슬기씨의 제안으로 참가자들이 몇 차례 “노콘노섹”(HIV감염 예방책으로서 “콘돔 없인 섹스도 없다”는 구호)을 함께 외쳐 잔잔한 웃음이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4월 7일로 예정된 제1회 전주퀴어문화축제를 겨냥해 전주시기독교연합회가 대규모 집회와 행진을 1일 열기로 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HIV/AIDS’ 주제 페미의학콘서트가 열린 전주 한옥마을 plan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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