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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전북교총 “학교 승강기 설치 절반도 안돼”

90%이상인 경기도와 대조적..."있어도 ‘사용중지’는 아닌지” 점검 촉구

문수현 기자 (2018년 05월 02일 23시)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전북교총)이 2일 전북교육청에 장애학생을 위한 승강기 운영 예산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최근 지방의 모 일간지가 전북교육청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 762곳 중 절반이 넘는 441개 학교에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다.

이런 현실은 경기도와 극적인 대조를 이룬다.

전북교총에 따르면,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이미 학교승강기 설치율이 90%를 넘겼고, 올해 또 다시 승강기 미설치교 80개교에 195억원을 지원한다. 반면,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본예산과 추경예산으로 28개 학교에 승강기를 설치했지만, 올해는 설치 예정인 학교가 4곳에 불과하다.

전북교총 이상덕 회장은 “전북교육청은 말로만 학생 안전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장애학생과 몸이 불편한 학생을 위해 승강기 확보에 대한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또 “승강기시설안전관리법에 따라 의무적으로 안전검사를 받고 있는지 점검하고 특히, 노후 승강기의 경우에는 2년마다 정밀 안전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설치된 도내 학교 승강기에 대해 안전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지, 승강기를 ‘사용중지’시키는 학교는 없는지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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