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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는 오는 26일 오후 1시 교내 숭산기념관 세미나실에서 연구소 설립 50주년 출판기념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 신종교 및 민족종교 연구에 앞장서왔던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는 반백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의미에서 그동안 출판했던 도서를 전시하고, 몇몇 도서들에 대해서 학술 가치를 되짚어보는 기념식을 갖는다.

기념식에는 종교문제연구소장을 역임했던 2대 김홍철 명예교수와 3대 양은용 명예교수를 비롯해 현 4대 박광수 교수가 연구소 50년 역사를 정리하고, 박규태 한양대 교수와 윤승용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이사는 연구소에서 출판한 도서들의 학술 가치와 의의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1967년 류병덕 교수에 의해 설립된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는 그동안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 민족의 종교문화 현상을 조사 연구해오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자료집 총서 4권과 한국종교연구총서, 근현대문화유산 종교(민족종교) 분야 목록화 조사연구 보고서 등을 출간했다.

한편,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는 출판기념회에 이어 오후 2시부터는 ‘민중 중심의 제천의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그동안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 점검 및 공유를 위해 아직도 실행되고 있는 ‘살아있는 제천의례’의 학술적 의의를 모색한다.

주제발표는 박광수 종교문제연구소장의 ‘민중 종교의 제천의례에 대한 연구’, 김도현 문화재청 전문위원의 ‘마을 천제의 전승 양상과 성격’, 임병학(원광대 동양학과) 교수의 ‘고구려 제천의례와 삼족오의 역철학적 고찰’, 김동규(서강대 종교학과) 박사의 ‘무속에서 천신관념과 구체화 과정 분석’ 등과 함께 최종성 서울대 종교학과 교수와 염승준 원광대 원불교학과 교수의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박광수 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제천의례에 대한 체계적이고 진전된 연구를 통해 한국 제천의례에 대한 연구를 종합하고, 한국 근대 역사의 변동과 함께 일어난 민중 중심의 제천의례를 비교종교학적 차원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한국의 정신문화를 지키고 계승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 유희경 기자    2018년 05월 23일 22시2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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