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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전주대 캠퍼스폴리스 ‘몰카 여부 점검’

현재까진 발견 안돼, 수시 점검...경찰학과 재학생 20여명 참여

유희경 기자 (2018년 06월 08일 14시)


전주대 경찰학과 동아리 캠퍼스 폴리스(이하 캠폴)가 지난 5월 중순부터 교내 화장실과 다중 밀집 지역의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대학가 몰래카메라 성추행 논란의 확산과 이를 이용한 범죄가 기승하고 있어 학내 구성원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최근 피해자의 유형과 범죄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어 여자화장실 뿐만 아니라 남자화장실, 탈의실, 도서관, 강의실 등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장소 곳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몰래카메라의 종류와 수법이 지능화되어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 탐지 장비가 동원된다. 전파 탐지기로 1차 점검을 하고, 설치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몰카 근절을 위한 스티커를 부착해 몰래카메라 설치를 막는다.

캠폴 부회장 김민경(20) 학생은 “이번 점검은 최근 몰래카메라 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현재까지 발견된 몰카는 없지만 언제든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폴을 지도하고 있는 경찰학과 박종승 교수는 “학생들의 이런 활동이 교내 학우들에 대한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래 경찰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전주대 캠폴은 지난 2012년 완산경찰서와 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찰학과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운영하고 있다. 평소에는 교내와 학교 인근 원룸촌을 순찰하며 범죄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3월에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김민경, 박모옥, 안석주 학생이 완산경찰서장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전주대 동아리 ‘캠퍼스폴리스’ 회원이 몰카탐자기로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를 식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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