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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

성소수자부모모임: 커밍아웃 스토리

‘성소주자와 그 부모들의 이야기’, 한티재, 2018

문수현 기자 (2018년 06월 15일 08시)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이 경험한 커밍아웃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1장에는 성소수자 부모들이 쓴 이야기가, 2장에는 성소수자 당사자들이 가족에 관한 쓴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독자에게는 커밍아웃을 이해함으로써 성소수자 문제에 상당 부분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성소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는 좋은 참고서가 될 수 있다.

글의 형식이나 내용은 모두 다르지만, 커밍아웃 과정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경험들이 날것 그대로 담겨 있다.

이 책에서는 글쓴이들이 직접 쓴 자기소개글 또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글쓴이들의 소개글은 독자들에게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이 평범한 내 친구, 친지, 이웃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부록에는 성소수자 관련 용어, 성소수자 인권단체·상담소·자료에 대한 정보를 담아, 성소수자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2014년부터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을 돕고, 우리 사회에 성소수자의 존재와 인권에 대해 알리기 위해 활동해 왔다. 매월 정기모임에는 자녀의 정체성을 알게 되어 혼란과 갈등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 부모들과, 가족에 대한 커밍아웃을 고민하는 성소수자들이 찾아온다.

정기모임이 50회를 넘었지만 성소수자의 부모들과 당사자들의 발걸음은 계속되고 있다.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은 부모들과 성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소수자와 그 가족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성소수자에 대해 잘못된 정보와 편견을 가진 우리 사회에는 변화를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책을 펴냈다.

다만 성소수자의 문제를 가족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것에는 한계가 분명하다. 하지만 가족을 통해 겪는 일이 곧 사회에서 겪어야 하는 일들의 단면이자 일부라는 의미에서 이 책은 하나의 출발점이 되기에 충분하다.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는 “커밍아웃은 그 자체로 가장 급진적이고 적극적인 권리 주장이자 평등의 요구다. 평등하게 존중받는 인격적 주체로서 살아가겠다는 선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커밍아웃은 개인적인 행동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 편견과 차별을 깨는 정치적, 사회적 운동이기도 하다”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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