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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ucation ]

진안교육청 ‘화염제초기’ 제작·시연

저비용에 잡초사각지대 없애...운동장 관리 발 벗고 나서

문수현 기자 (2018년 11월 07일 09시)


진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인숙)은 지난 10월 31일 진안 관내 각급학교 행정실장과 언론인 등 30명을 초청, 진안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화염제초기(Flame Weeder) 시연회를 가졌다.

진안교육청은 이번 시연회에 대해 각급 학교의 강당 사용 증가 및 학생 수 감소로 운동장 사용빈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또한 제초제 사용 금지로 잡초가 퍼쳐 쾌적한 교육환경을 저해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고민에서 착안됐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각급 학교에서 운동장 잡초관리는 자체 예산 및 지자체에서 지원한 인력으로 직접 제거하거나 학교 자체에서 제작한 H빔을 트럭에 매달고 제초하는 방식이었다. 또 트럭이 없는 학교의 경우 1회에 20만원 이상의 비용을 지불하고 외부용역 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을 활용해왔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예산이 적잖게 소요되고 제초 사각지대가 많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진안교육청에서는 고민을 거듭한 끝에 LPG가스를 가스토치 여러 개를 연결시킨 장치로 화염을 분출시켜 잡초를 고사시키는 방식의 화염제초기 제작을 결정, 가스토치 전문제조 업체에 시제품 제작을 의뢰 후 이번 시연회를 가졌다.

진안교육청은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놀이시설은 월 1회 소독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는데 기존의 방법과 화염제초기를 병행하여 모래를 친환경적으로 소독할 경우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교내 동절기 상습 빙판길 제빙작업에 활용할 경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화염제초기 제작을 주도한 서인기 행정지원과장은 “각급 학교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후 어떻게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며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사업인 만큼 이번 시연회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완벽하게 보완 후 각급 학교에 임대해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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