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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인권연대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와 전북교육공동연구원이 후원하는 전북인권영화제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관람료는 없다.

개막작은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이다. 오후 3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상영된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한국전쟁 시기인 1951년 1500명의 북한 전쟁고아들이 사회주의 국가이던 폴란드로 보내진 역사적 사실을 더듬어가며, 이들을 보듬어준 폴란드 교육자들의 위대한 사랑을 감동 깊게 전해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추상미 감독과 탈북자 출신 배우 이송씨가 폴란드를 찾아가 ‘어디에도 기록되지 않은 놀라운 실화’를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상영에 이어 오후 4시30분부터 추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예정돼 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이날 개막 상영 외에도 12월 1(토)일 오전 10시 전북도청 영상관에서 한 번 더 상영된다.

영화제 이틀째인 30(금)일에는 세 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화산고래’는 2070년 인류가 대지진과 화산폭발로 무정부 시대를 맞는 가운데 난민촌이 들끓는 곳이 되어버린 부산을 배경으로 한다. 그곳에서 마약을 팔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어린소녀 하진. 하진은 고래와의 대화가 가능한 능력을 지녔지만 숨기고 살아간다. 상영장은 전주효자문화의집이다.

‘창백한 얼굴들’은 모든 것이 무채색인 하얀 행성에서 사람들 또한 모두 하얀 피부를 갖고 있는 가운데, 유일하게 누런 피부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 최민재의 이야기다. 유일한 색을 가진 민재는 괴물로 취급된다. 그는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하얀 피부가 되어 평범하게 살고 싶지만 도저히 그 해결책을 찾을 수가 없다.



오스트리아 출신 다리우쉬 코발스키 감독의 2016년 작품인 ‘손으로 말하기까지’(Seeing Voices)도 이날 상영작이다(위). 올해 제23회 서울인권영화제에서도 선보였다. 손으로 말하는 사람들, 수어가 언어인 농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농인은 ‘장애를 견디며’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농인 정체성을 가진 주체이며, 세상으로부터 고립되고 단절되는 대신 소란한 저항으로 맞서 싸워 이길 것이라 강조한다.

정태희 감독의 2018년 작품 ‘딩동’이 이번 영화제의 끝 작품이다(1일 오후 1시 상영). 영화는 “장애가 뭐지?”라고 묻는다. 영화에 나오는 이들은 이 의문에 자신의 경험을 통한 다양한 답을 내놓는다.

전북인권영화제 최창현 집행위원장은 “‘우리끼리 영화제’가 되지 않고 시민들과 호흡하고 함께 하는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 역시 취재과정에서 담아낸 배우들의 경험과 느낌이 관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영 정보는 ‘전북인권영화제 2018 STAFF’ 안내 인터넷 사이트(hrff.jben.kr)에서 볼 수 있다.

( 문수현 기자    2018년 11월 26일 11시1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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