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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cial / 순창 ]

순창 발효미생물진흥원, 종균보급기관 지정

농축산식품부 지원으로 토착발효 미생물 종균화 본격화

한문숙 기자 (2018년 12월 13일 21시)


순창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농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19년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의 종균보급기관으로 지정됐다.

종균활용 발효식품산업지원사업은 농축산식품부가 식품산업진흥법과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을 근거로 토착유용균주 산업화 지원과 전통발효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처음 추진됐다.

종균보급기관으로 지정된 진흥원은 앞으로 장류,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기업에게 기업수요에 맞게 맞춤형 유용균주를 제공한다. 또 유용균주를 이용해 고품질의 발효식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발효기술지도 및 컨설팅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류,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9개 기업과 협약과 동시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자 생산일정에 맞춰 종균보급을 추진한다.

현재까지 이 사업으로 16곳의 기업(장류 10개소, 발효식초 6개소)이 지원을 받았다.

정도연 원장은 “국내 발효식품시장이 10조원에 달하고 있지만 핵심자원인 종균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수입미생물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미생물을 자원화하고 이를 산업화할 수 있도록 우수 종균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국내 전통발효식품 등으로부터 식품에 이용될 수 있는 먹는 미생물인 곰팡이, 효모, 세균(유산균, 초산균, 바실러스)을 10여 년간 매년 꾸준히 자원화해 10,000주 이상의 자원을 확보했다. 그 중 안전성을 확보하고 활성이 뛰어난 미생물을 산업용유용균주로 선정해 기업에게 제공하는 등 사업화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직원들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황숙주 순창군수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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