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문학관 소장 고문헌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가 고문서·지도·고서화 등 정리·관리 지원



전주시 고하문학관에 국립중앙도서관 학예연구사가 19일까지 닷새간 다녀간다. 문학관 소장 도서 5만여 권 중 고서 1900여권의 정리·관리 방법을 안내하고 서지목록 작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고문헌 정리 및 관리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45년 이전의 고서와 고문서, 지도, 고서화 등을 소장하고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고문헌 전문 인력이 직접 기관에 방문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하문학관은 전북대 국어국문학과 명예교수인 고하(古河) 최승범 시인이 한국근현대문학 서적과 고문헌 등 소장자료를 전주시에 기증해 운영 중이다. 최 시인이 관장으로 있다.

고하문학관에는 닷새간 국립중앙도서관 이정효 학예연구사 등 2명의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고서 정리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고하문학관에는 현재 5만여 권의 장서, 500여점의 서예, 그림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고문헌은 1900여권에 달한다.

고하문학관은 이번 사업으로 고문헌의 현황과 실태를 파악해 가치 있는 자료의 선별과 보존이 가능해 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시에, 고문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관리를 통해 관련 학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하문학관 고서 자료를 선별하고, 추후 디지털화 작업을 추진해 국가고문헌목록시스템(한국고전적종합목록시스템, KORCIS)에 원문 DB를 구축하고 고하문학관 고서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문수현 기자    2019년 04월 15일 19시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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