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 “자사고 폐지하라”
“상산고 재지정 취소결정 환영...공부제일주의 시스템 바꿔야”



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는 9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자율형사립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는 지난 2016년 초 ‘평범한 엄마들의 정치행동’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전북 전주에서 출범한 단체다.

단체는 이날 회견에서 “자사고 폐지는 다양성 억압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부제일주의 입시경쟁 괴물시스템을 바꿔내는 것이 아이들을 더욱더 창의적이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특목고, 자사고는 공부만 잘한다고 들어갈 수 있는 학교가 아니다. 돈도 있어야 들어갈 수 있는 학교다. 연간 등록금 등 교육비 부담이 1천만 원이 넘는다. 상산고도 그렇다”고 했다.

단체는 또 상산고는 전주에 있지만 지역발전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과거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지역에서 다녀야만 입학지원 자격이 주어졌는데 올 입시부터는 고등학교만 지역에서 졸업하면 지역민이 돼 입학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라는 것. 졸업 후 지역에 남을 학생이 아주 적을 것이란 주장이다.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문제 삼았다. “일반고에 비해 더 많은 국·영·수 중심의 수업환경을 만들어놓고 개성과 소질, 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자사고를 만들었다? 그러니 인정하라? 그럴 수 없다”라는 것.

한편 지난 4일에는 전주시 초·중·고 학부모연합회 관계자들이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교육행동앵그리맘연대 회원들이 9일 오전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고 폐지를 촉구했다.

( 문수현 기자    2019년 07월 09일 16시14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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