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81% “고등학교는 사활 건 전장”
통계청 ‘한국의 사회동향 2019’ 발표...老老Care 사회 온다



우리나라 대학생 81%가 고등학교를 ‘사활을 건 전장’으로 인식할 정도로 교육 경쟁이 치열하고, 그에 따라 행복감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지난 13일 ‘한국의 사회동향 2019’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중일, 미국 등 4개국 대학생에게 고등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물은 결과, ‘사활을 건 전장’(좋은 대학을 목표로 높은 등수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는 곳)이라고 응답한 나라는 한국이 81%로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중국과 미국의 대학생들은 40% 이하가 그렇게 응답했고, 일본은 20% 미만이었다.

고등학교가 ‘함께 하는 광장’(학교라는 공동체에서 상호 이해와 조화 및 협동심을 체득하는 곳)이라는 설문문항에 응답한 비율은 한국이 12%, 미국 35%, 중국 45%, 일본 75%였다.

국가별 대학생의 행복도 평균점수(0~10점) 역시 각각 한국 6.1, 일본 6.2, 미국 7.2, 중국 7.5로 나타났다. 즉 주변 주요국에 비해 한국 대학생의 행복도가 가장 낮았다.

또한 중고등학생의 자아존중감은 학교급이 올라가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인이 노인을 돌봐야 하는 노노케어 사회가 곧 다가올 전망이다.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주로 배우자 또는 부모를 돌보는 ‘노노케어(老老Care)’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향후 50년의 인구추계가 그런 전망으로 이어진다. 2067년 추계인구 3929만 명 중 노인인구(65세 이상) 비율이 46.5%에 이를 전망이고, 2015년엔 생산연령인구 약 6명이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하는 사회였던 데 비해, 50년 이내에 생산연령인구 1명이 고령인구 1명을 부양하는 사회로 전환된다.

한편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은 높은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안전취약계층은 특히 교통(운수)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남성의 현재흡연율(2017년 38.1%)은 모든 연령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 특히 상위 소득계층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여성의 흡연율(3.5%)은 최하 수준을 기록했다. 통계청은 “여성 흡연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이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의 연평균 농도는 감소 추세지만, ‘매우 나쁨’수준의 고농도 초미세먼지 발생 빈도는 점차 증가 추세다.
( 문수현 기자    2019년 12월 18일 14시1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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