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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년07월09일20시57분

전주부채문화관, 중견작가 ‘송구영신’전

김승방, 김춘자, 이은혁, 하수정 작가 시서화 선면에 담아


  (  문수현   2020년 01월 08일   )

전주부채문화관은 2019년 기해년을 보내고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며 서예 문인화 장르의 관록 있는 중견․원로 작가의 작품을 부채에 담은 ‘送舊迎新 展’을 진행 중이다.

김승방, 김춘자, 이은혁, 하수정 작가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시서화로 부채에 담았다.

김승방 작가는 묵죽과 묵란, 논어 술이편의 곡굉락(曲肱樂)을 선면에 담았다. 김춘자 작가는 이상은 시, 김시습 시구, 장자의 득기환중, 월색명대지(月色明大地) 등을 선면에 담았다.

이은혁 작가는 ‘여우와 까마귀’의 고사, 굴원의 ‘어부사’의 부분을 부채에 담고 담담한 담채로 선면을 채웠다. 하수정 작가는 남원 최수봉 장인의 쌍죽선을 채색하고 한지꼴라주로 재구성했다.

새해를 맞으며 새로운 다짐을 준비하는 요즈음 부채에 담긴 시서화를 보며 잠시 환기의 시간을 가져도 좋을 듯하다. 이번 전시는 2월 4일까지 전주부채문화관 지선실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춘자, 월색명대지(月色明大地), 33×49cm, 선면에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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