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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년05월25일17시16분

“한반도 최상 시나리오는 ‘남·북·미·러’ 협력”

원광대 최대덕 교수 『대한책략』 러시아어판 출간


  (  문수현   2020년 05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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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덕 교수의 『대한책략』과 러시아어판

2050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남·북·미·러의 협력’이라고 주장한 원광대 공자학원 최재덕 교수의 저서 『대한책략』(논형, 2019)이 최근 러시아어로 번역 출간돼 화제다.

중국 북경대학에서 한중국제관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최재덕 교수는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원을 거쳐 2018년부터 원광대에 재직 중이며, 현재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전문위원, 국회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정책위원, 전라북도 남북교류협력위원회 전문위원,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세계지역학회 대외협력이사이기도 하다.

최 교수는 중국 ‘일대일로’와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 사이에서 한국이 미·중 모두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략적 모호성’을 선택하는 것이 과연 한국을 위한 최선의 선택일까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면서 미·중 패권전쟁과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급변하는 정치·경제·외교의 상황 속에서 한국의 미래를 위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그는 항구적 한반도 평화를 위한 최상의 시나리오는 남·북·미·러의 협력이라고 주장한다.

미국이 미·중 패권전쟁 전략으로 친러 정책을 추진하며 미·러 관계를 회복할 경우가 전제된다. 그러면 중·러 관계가 약화되어 러시아로 인한 중국 견제가 가능해지고, 남·북·미·러의 협력 관계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완성, 대중·대일과의 동등한 외교 관계 정립이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최 교수는 이런 시나리오가 현재 시점에서 실현가능성이 낮더라도 2050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발간 당시(2019년 8월) 대부분 2년 이내의 한국이 처한 상황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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