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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년08월05일21시00분

나도수정초

숲속의 요정 '나도수정초' 고창 선운사에서 만나다.


  (  임기옥   2020년 05월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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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이 짙어지는 5월 중순 숲속의 그늘진 곳을 찬찬이 살펴보면 뜻하지 않은 귀한 손님을 만날 수 있다. 하얀 복장에 파란 눈을 한 요정을  만날 수 있다. 바로 나도수정초라는 풀이다.
나도수정초는 쌍떡잎식물 진달래목 노루발과의 여러해살이 부생식물(腐生植物)-보통식물은 엽록소가 있어 광합성으로 영양분을 공급하는데 부생식물은 엽록소가 없어 자체적으로 영양분을 얻지 못하고 죽어있는 다른 생물을 분해하여 필요한 양분을 얻는 식물로 구상난풀, 수정초, 나도수정초, 너도수정초 등-이다. 한국, 동아시아, 인도, 미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 전역의 특정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자생한다.



볕이 잘 들지 않는 습한 곳에서 서식하며 크기는 10~20cm로 흰색을 띤다. 잎은 어긋나게 붙으며, 퇴화하여 흰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노란색, 암술은 1개로 짙은 청자색이다. 꽃말은 숲속의 요정이다.
우리고장  고창 선운사 인근 숲 속에서 요즈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