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18년10월16일22시27분( Tuesday )



[ culture ]

홍수연 네 번째 개인전 ‘손짓하다’

손짓에 담긴 ‘정서·욕망’ 포착...13~18 교통아트미술관

문수현 기자 (2016년 09월 10일 19시)


서양화가 홍수연의 네 번째 개인전이 9월 13~18일 전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홍수연은 전북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중이다.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미술학도 인간을 말하다’전과 ‘자화상’전에 작품을 전시한 이래 3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는 해마다 개인전을 열고 있다. 2013년 첫 개인전 ‘Hazy’를 시작으로 2014년 ‘The insignificant things’에 이어, 2015~2016년에는 ‘손짓하다’ 연작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홍수연은 지난해에 이어 사람의 손을 주제한 한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림의 배경은 흐릿하거나 단순하게 표현하고, 인물의 얼굴이 생략된 신체 동작 속의 손과 팔을 강조한 아크릴 회화 작품들이다.

 
▲손짓하다 mixed media on paper 40.9x31.8cm 2016

그가 그린 것은 손 그 자체라기보다는 손의 동작이다. 그 동작에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세한 감정과 욕망 등 정서적인 것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보충하려고 해 보이는 고유한 손동작이나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것 같은 흔한 모습들을 관찰하면서, 한 사람의 행위는 그의 외적 행동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적인 것까지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런 행위들 중 특히나 손은 그 제스처와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들의 풍부함에 있어서 다른 신체기관들과 다르게 느껴졌고, 더욱 효과적으로 (그 의미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다.

“손은 직접 보거나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짓은 눈과 말로는 끌어낼 수 없는 것들을 보여준다... 손은 자신의 생생한 온기를 전달하며 끊임없이 매만진다. 서로 주고받는 버릇,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제스처, 무언가를 잡고 싶어 하는 욕망 등 수많은 감정들이 그렇다... (나의 연작) ‘손짓하다’는 나 자신을 포함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작가노트에서).

※ 관람 문의: 교동아트미술관(063-287-1245)

 
▲손짓하다 Acrylic on canvas 116.8x91.0cm 2016


        트위터로 보내기  

   

+ 최신뉴스

전북교육청, 교권보호 전문상담사 배치
유초등·중등 각 1명씩 배치...교원의 상담 및 지원 활동 보강


전주대 외식산업학과, 우리밀요리 ‘대상’
한효찬·최호준 학생 타르트 요리 ‘영예’...전주대 5팀 입상


전북민예총 열 번째 ‘쌀전’
작가 32명 콜라보 전시...군산, 정읍, 전주서 21일까지


전북도립여성중고 신입생 모집
중·고교 과정 60명...내년 2월 8일까지


전북교육청, 2016년 지정 혁신학교 종합평가
27개교 재지정 평가착수...11월초 재지정 여부 결정

 





회사소개 | 개인정보관리지침 | 청소년 보호정책 | 저작권 안내 | 광고안내 | 고충처리
 

제호: 전북교육신문 | 등록번호: 전라북도, 아00066 | 등록일자: 2013.11.6 | 발행인: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 임기옥

편집인: 문수현 | 종별:인터넷신문 |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기린대로 380 (금암동)

 

전화: 070-7434-4800 | 팩스: 063-900-3789 | 메일수신: jbenkr@gmail.com | * 전북교육신문은 전북미디어언론협동조합에서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