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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ulture ]

홍수연 네 번째 개인전 ‘손짓하다’

손짓에 담긴 ‘정서·욕망’ 포착...13~18 교통아트미술관

문수현 기자 (2016년 09월 10일 19시)


서양화가 홍수연의 네 번째 개인전이 9월 13~18일 전주 교동아트미술관에서 열린다.

홍수연은 전북대 미술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현재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통합과정을 이수중이다. 전주를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 2010년 ‘미술학도 인간을 말하다’전과 ‘자화상’전에 작품을 전시한 이래 30여회의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2013년부터는 해마다 개인전을 열고 있다. 2013년 첫 개인전 ‘Hazy’를 시작으로 2014년 ‘The insignificant things’에 이어, 2015~2016년에는 ‘손짓하다’ 연작을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홍수연은 지난해에 이어 사람의 손을 주제한 한 1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그림의 배경은 흐릿하거나 단순하게 표현하고, 인물의 얼굴이 생략된 신체 동작 속의 손과 팔을 강조한 아크릴 회화 작품들이다.


▲손짓하다 mixed media on paper 40.9x31.8cm 2016

그가 그린 것은 손 그 자체라기보다는 손의 동작이다. 그 동작에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미세한 감정과 욕망 등 정서적인 것들이 담겨 있다.

작가는 사람들이 자신의 말을 보충하려고 해 보이는 고유한 손동작이나 휴대전화기를 들여다보는 것 같은 흔한 모습들을 관찰하면서, 한 사람의 행위는 그의 외적 행동에 국한되지 않고 정신적인 것까지 유추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런 행위들 중 특히나 손은 그 제스처와 그것이 담고 있는 의미들의 풍부함에 있어서 다른 신체기관들과 다르게 느껴졌고, 더욱 효과적으로 (그 의미가) 다가온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다. 손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다.

“손은 직접 보거나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짓은 눈과 말로는 끌어낼 수 없는 것들을 보여준다... 손은 자신의 생생한 온기를 전달하며 끊임없이 매만진다. 서로 주고받는 버릇, 무언가를 이야기하는 제스처, 무언가를 잡고 싶어 하는 욕망 등 수많은 감정들이 그렇다... (나의 연작) ‘손짓하다’는 나 자신을 포함해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작가노트에서).

※ 관람 문의: 교동아트미술관(063-287-1245)


▲손짓하다 Acrylic on canvas 116.8x91.0cm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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